밀레시안이 낭만 농장에 들어오자마자 향한 곳은 캠핑 구역이었다. 정확히는, 그 곳의 해먹. 피곤하다. 울라와 이리아를 돌며 이 곳 저 곳에서 비슷한 사례가 있나 찾아봤지만 어디에도 없었다. 처음에는 역시, 주변 주민들에게 수소문했다. 혹시 포워르에서 다난이 된 사례를 알고 있느냐. 그럼 그 자가 어떤 한 존재에게 얽매이게 된 사례는 있는가. 대부분의 다난은...
*응치 2랭->1랭 퀘스트 스크립트+g3 스크립트 네타바레 주의!! 아이던밀레->멀린밀레/멀밀트 사이 좋음 매번 그랬듯이 그 날도 역시 밀레시안은 아이던에게 잡담을 걸고 있었다. 별거아닌 근처의 소문이라든가 개인적인 이야기라든가. 이멘 마하에 들렸을 때는 마치 습관처럼 아이던에게 안부를 묻고 가끔은 장난을 치기도 했다. "최선의 치료 방법이라기보...
*g25스포주의!! 인간여밀레를 상정하고 썼지만 원하시는 밀레시안을 넣어서 읽어주세요.* 공멸을 선택한 밀레시안을 비웃기라도 하듯 돌아온 대답은 공존이었다. 밀레시안도, 심지어는 발로르 베임네크 조차도 원하지 않았던. 원할 생각도 하지 못했던 결과. "......상상도 해 본 적이 없다고 한다면 거짓이 되지. 그대와 함께한 나날들은 지루하지 않았으니 말이야...
*대강 인간여밀레를 상정해서 썼지만 자신이 원하는 설정의 밀레를 넣어서 읽어주세요.* "멀린, 당신은 대체 이 시간까지 뭘하다 온 겁니까?""어? 음, 우리가 약속이라도 했던가?" 멀린은 머쓱하게 뒷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눈 앞에는 팔짱을 낀 채로 오만하게 사람을 내려다보는 프로페서 제이. 그 옆에는 뭐가 걱정인건지 안절부절 못하며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디...
유연에게 있어 이택언은 스승같은 존재였다. 유연은 인정하기는 싫었지만 객관적 사실들을 모아 생각해보면 분명 그러했다. 갓 회사대표가 되어 만난 그는 대하기 어렵고 까다로운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의 과제들을 하나 둘 클리어해 나가면서 그는 딱 자신이 할 수 있을 정도의 범위 내에서의 가능한 최고의 것을 요구하고 있음을 알았고 이택언이 자신을 배려하고 있다는 ...
촬영이 끝나고 최종확인을 위하여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유연은 드디어 현장에서 해방되었다. 낮에 시작해서 다음날 아침에 끝난 꽤나 하드한 스케쥴이었다. 유연은 저녁부터 현장에 들어갔지만 그럼에도 힘든 건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이 건물에서 나가면 쨍쨍한 햇빛이 기다리고 있겠지. 그렇게 생각하니 유연의 눈이 저절로 찌푸려졌다. 바로 집에 가서 침대에 엎드리고싶은 ...
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프로그램의 자문을 구하기 위해 유연은 얼마간 허묵의 연구실에 드나들었다. 가끔 인터뷰를 따는 일도 있었지만 기본은 자료를 넘겨주고 거기에 대한 해설을 부탁하는 식이었다. 대학 교수인만큼 어려운 단어들이 잔뜩 적혀있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잠시, 간단한 용어 정리부터 시작되어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쓴 해설로 손대지않고 그대로 방송에 ...
"그건 아니지, 대표님아." 한예준은 유연의 이야기를 듣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리고 눈 앞의 음료를 한 모금 마신다음 이야기를 이어갔다. "선배는 그렇게 물렁한 사람이 아니야." 백기가 화제에 오를 때면, 한예준은 백기에 대해 '심한 말'을 하고는 했다. 여기서 심한 말이라는 것은 물론 유연이 생각하기에 그렇다는 얘기다. 한예준 기준으로는 아주 평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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